일상

2012/11.23

누들킴 2012. 11. 24. 03:50


남자들에게 좋다는 그것

생일이라고 음식을 해주겠다던 치브로는 

냄비 받침이 홍어라며

신나햇다

귀여워


한솥과 치브로의 떡볶이

생일이라고 떡볶이 해준건 고마웠지만

간장대신 실수로 감식초를 잔뜩 넣어서 요쿠르트맛 떡볶이가 된건 안자랑



그래도 모양은 봐줄만함



거기다 사리곰탕 투하


여튼 잘먹었당 쩝ㅉ

휴무 첫 일과는 충무로 출근

나오기만 했는데 인쇄의 고수가 된것만 같다.


아디다스 직원이지만 참 잘신는 마그마 2012

꽤 되는 물건인가보다.. 불티나게 팔리는걸 보면?



애플 쓰레기통

귀티나는 사과 조차 커피 자국엔 그저 쓰레기통



길가다 만난 개



꽤나 충직해 보인다.



늦은 점심

여자와 데이트도 아니지만

여자만큼이나 까다로운 치브로를 힘겹게 설득하여 만두국집으로 끌어드리는데 성공했다.




물컵은 따로 없고 저기다가 먹어야 되드라.. 

어색



멘붕이지만 충직한 라이풀빠

베이스크림빠

조금 더 따뜻한 겨울 외투가 잇엇으면.



가려서 더 귀여운 예



이때까지 툴툴거리던 치브로를 조용하게 만든 국물

솔직히 별 기대없이 왔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놀란

다음엔 두부도 데꾸오자고 생각했다



김치맛도 힙합이다



완구점에서 모아서 파는 트리 장식들


겨울이라 조금 더 푼수가 된 감성이

자꾸 저 귀여운 트리를 사는게 어떻겠느냐 유혹했어요.

근데 마음의 따뜻함보단

월급통장에 얼마안되는 온기를 지키는게 더 중요해요.




손 부상으로 고향에 회귀하신듯한 익숙한 아져씨

인천 구월동 어딘가의 호프에서 만날 수 있을꺼 같은 얼굴이다.



다시 푼수의 마음으로.

(실제론 별로인거 같다.)



두부님이 선물해주신

라스타클랫

진짜 핫하고 멋진거라는데

내 반응이 명동 웨일런에서 구입한 허쉘 필통에 눈이 가 있어서 조금 실망하는 눈치였다




저녁메뉴는 순대국밥

아주머니가 아들들 같다며 순대를 더 챙겨주셔서

조금 만족.



분식계에서 좀 되시는 몸이시다.



정말로 간만에 봤지만 정말로 어제본것처럼

서로 반가워하는 내색을 전혀 안비추던 하영이





가려도 차이없는 예






이왕 가릴꺼 홍보까지 하는 예